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간) 전 일본 중앙은행 임원 출신 통화정책 전문가 히로미 야마오카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가 각국 법정통화보다 더 널리 사용된다면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영향력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국가들에는 문제될 일이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신뢰받지 못하는 국가의 법정통화는 충분히 위협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이날 "리브라 관련 규제 정책은 세계 각국이 통일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가 간 규제 정책의 불일치는 비효율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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