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99% 상승한 3만7785달러(한화 약 49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36% 오른 2051.69달러(한화 약 26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반등하고 있다. BNB 4.30%▲ XRP 2.74%▲ 솔라나(SOL) 15.40%▲ 카르다노(ADA) 5.33%▲ 도지코인(DOGE) 4.83%▲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5.16% 상승한 0.9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조4368억 달러(한화 약 1875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둔화세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47%, S&P500 지수는 0.16%, 나스닥 지수는 0.07% 상승 마감했다.
CPI 호재에 반응이 없었던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 분위기를 되찾았다. 암호화폐 투자 리서치 업체 바이트트리(ByteTree)의 설립자 찰리 모리스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주류가 되고 있으며 약세장은 지나갔다. 좋은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BTC의 추세는 달러화나 다른 주요 자산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추가 수익이 없으면 (BTC와 같은) 대체 자산을 매수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추세는 기관 채택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나무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6일 기준 68.8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
사진 = 두나무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 / UB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