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서클의 CEO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가 방금 전 끝난 미 상원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규제 프레임워크 검토'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업계를 위한 단독 규제기관이 필요하다"며 "여러 국가가 공동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가 국경의 제약 없이 유통될 수 있기에, 각국이 공동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개인정보 보호 등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마이크 크래포(Mike Crapo)의 질문에 대해 "블록체인은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은 글로벌 시스템으로써, 대표적인 킬러앱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신분증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결정할 수 있으며, 오늘 제기된 (페이스북의) 디지털 프라이버시 문제도 블록체인과 글로벌 암호화폐가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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