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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차지인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과 최영석 차지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 투자계약증권의 토큰증권화, 계좌관리기관 서비스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과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기술을 토대로 콘센트 기반 충전 플랫폼 구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토큰증권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을 모집하고, 충전 인프라 운영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 사장은 "전기차 충천 인프라라는 매력적인 자산이 토큰증권으로 상품화될 수 있도록 차지인과 협업하게 됐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토큰증권을 제공하기 위해 유망 기초자산 발굴과 추가 제휴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토큰증권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민간투자 유도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 전기차 보급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