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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유전학자 DNA기반 블록체인 스타트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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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2.12 (월)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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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CN

하버드의 George Church교수가 DNA기반 블록체인 스타트업 Nebula Genomics를 설립했다.

11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Nebula Genomics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유전체 분석기업으로, 자체 코인을 개발하여, 23andMe 및 Ancestry.com과 경쟁하게 된다.

Nebula생태계는 DNA정보를 화폐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이다. 이로써 회원들이 유전체 분석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개인의 DNA데이터가 대형 제약기업과 같은 특정기관이 아닌 각 개인이 보유하도록 해준다. 개인은 연구 목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화폐화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Nebula는 블록스택(Blockstack) 위에 구축되고, 블록체인의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로 운용된다. 구매자는 Nebula토큰을 이용하여 개인 유전체 분석 자료에 접근권한을 얻을 수 있다.

유전체 분석은 다양한 이점이 있다. 전장 유전체 분석의 경우 유전될 수 있는 장애 요인을 미리확인할 수 있으며, 간경화, 암과 같은 질병의 악화를 막는 예방 조치도 가능하게 한다.

Church교수는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종종 나타나는 자료 부족, 자료 파편화, 표준화 결여, 수집 장기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특성을 사용하여, 제3자가 아닌 개인이 자기 DNA 데이터를 보유하게 한다. 이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유전체 분석 사업모델은 개인으로부터 유전체 정보의 소유권을 분리해내어 본인을 제외한 모두에게 정보가 주어지는 방식이었다. 특히 DNA검사기업이나 제약산업이 이 자료를 이용해 수익을 냈다.

예를 들어, 개인이 23andME를 이용하면, 대부분은 연구 목적을 위한 개인 유전체 정보 공유에 동의하게 된다. 그러면 개인은 본인 자료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게 되고, 이 자료에 대한 권한을 가진 23andMe가 제약산업이 진행하는 연구 등을 통해 수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Nebula는 “개인 유전체 분석은 진단, 질병 예방, 개인 맞춤 치료를 도울 수 있고, 연구를 통해 더욱 세부적인 분류 시스템과 신약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유전체 분석에 필요한 자료에 대한 권한을 개인이 보유하면, 수십억 달러 가치의 유전체 시장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Church교수는 “Nebula Genomics은 낮은 비용으로 유전체 분석, 진유전체 분석을 제공하며, 유전자 분석비용 감소에 따라 더욱 비용을 낮출 예정이다. 또한 과학자들에게 종합적인 표준화 자료를 제공을 위해 오픈 프로토콜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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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5.02 22:01:26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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