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BNB체인을 중심으로 웹3 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업체 체인스택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에서는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BNB 체인 개발자들이 웹3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인스택은 웹3 개발자가 사용하는 아마존웹서비스 등 인프라 데이터를 조사해 패턴을 파악하고, 올해 노드 점유율과 지역별·노드 유형별 프로토콜 선호도를 확인했다.
프로토콜 선호도 측면에서 이더리움은 미국 내 개발 활동을 크게 점유하고 있다. 약 188억건의 노드 요청이 발생, 전체 중 38.9%의 비중을 차지했다.
BNB체인은 31.3%, 폴리곤은 17.2%로 뒤를 이었다. 아발란체와 솔라나도 각각 4.8%, 2.4%를 점하며 주목할 만한 수준을 보였다.
유럽에서는 BNB체인이 개발자 활동을 주도했다. 노드 요청이 약 54억건으로 24.4%의 비중을 점했다.
폴리곤과 아발란체가 각각 22.8%와 22.6%를 기록하며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이더리움은 18.3%로 4위에 머물렀고 아비트럼과 솔라나는 각각 8.6%, 4.5%의 비중을 가져갔다.
아시아에서는 BNB 체인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노드 인프라의 72.1%에 해당하는 34억건의 노드 요청이 발생했다.
이더리움은 25.4%로 뒤를 이었으며 폴리곤과 아비트럼은 각각 4.5%와 4.3%을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