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이 7월 23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암호화폐 금지령 관련 공청회' 일정을 8월 2일로 연기했다. 한편, 미디어는 인도 재무부 장관 스리 아누라그 싱 타쿠르(Shri Anurag Singh Thakur)의 지난 16일 발언을 인용해 "암호화폐는 아직 인도에서 금지되지 않았다"라며 "정부 암호화폐 위원회가 금지령 초안을 발의했을 뿐, 암호화폐를 다루는 법안은 완성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작년 7월 인도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금지령이 발효된 이후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됐으며, 업계가 해당 금지령 관련 공청회를 대법원에 요구했으나 공청회 일정은 작년 9월부터 반복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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