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지난 6월 OK캐쉬백 NFT 멤버십 서비스 론칭 후 일상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굵직한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OK캐쉬백 ‘티켓 예매’ 서비스 오픈, 블록체인 티켓 발권 시작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 www.skplanet.com)은 과도한 웃돈 거래로 혼탁해진 공연 문화 개선을 위해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거래 이력이 쉽게 추적되는 ‘블록체인 티켓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블록체인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소유주에 대한 투명한 권리 증명은 물론 스마트 계약을 통해 그동안 공연 예매 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했던 암표나 사기 거래 등 부정 거래를 막아주는 순기능 역할을 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 과제 중 SK플래닛이 주관사로, 티켓 예매 시스템 개발 및 운영사인 스마틱스가 참여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사업이다.
사용자는 OK캐쉬백 ‘티켓 예매 서비스’ 메뉴를 통해 블록체인 티켓을 발권 받을 수 있다. 원하는 공연 결제 후 지갑 기능을 하는 ‘업튼 스테이션’을 다운받아 인증하면 발급된 블록체인 티켓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미리 다운받은 블록체인 티켓을 QR 코드 스캔만 하면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OK캐쉬백에서 판매 중인 블록체인 기반 암표 방지 티켓은 서울숲과 성동구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3’ 등 콘서트이며, 가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회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NFT 티켓’, 역대급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스페셜 NFT 티켓’ 예매가 예정돼 있다.
현재는 블록체인 티켓 발권 및 보관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펼치며, 하반기에는 업튼 스테이션 내 N차 거래 가능한 마켓 플레이스 및 커뮤니티 등 블록체인 티켓 사용자만을 위한 특화된 혜택 및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 SK플래닛- 드림어스컴퍼니- 아발란체, ‘블록체인 기반 암표 방지 티켓 사업 공동 추진··· MOU 체결
SK플래닛은 오늘(9/7)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아발란체 하우스 서울 2023’ 행사 시작 전 음악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와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SK플래닛 김교수 CX사업본부장,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엔터테인먼트본부장과 아바랩스 존 나하스(John Nahas) 사업개발 VP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사업 시너지 창출 기회 발굴 및 상호 협력체계를 약속한다.
SK플래닛은 ▲ 블록체인 기반 티켓 예매∙결제∙입장 확인 등 토털 시스템 지원 ▲ 지갑을 비롯 멤버십, 굿즈 발행 등 인프라 제공 ▲ 고객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등 차세대 공연 문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갈 방침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 공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IP 제휴 지원 ▲ 공연 기획∙제작 및 투자 노하우 공유 ▲ 음악 플랫폼 FLO와 연계된 기술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 지원한다.
아바랩스는 ▲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사업 노하우 제공 ▲ 글로벌 티켓 마켓으로의 확장 네트워크 지원 등 긴밀한 협력을 도모한다.
SK플래닛 김교수 CX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 암표 방지 티켓은 현장 인증 절차의 간소화로 관람객 입장에서는 신속하게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고, 공연사 입장에서는 관리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면서 “드림어스컴퍼니, 아발란체와의 협력을 통해 콘서트, 영화, 스포츠, 호텔 및 레저 등 다양한 티켓팅 분야에서 시장 활성화와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은 오늘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아발란체 하우스 서울 2023’ 컨퍼런스(PM 14:45~15:00)에서 ‘The Web 3.0 Journey with SK Planet’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안 등 하반기 웹 3.0 사업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