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KIF)이 자체 정간물 '금융브피르' 최근호를 통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Libra)가 전세계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금융연구원은 "리브라를 통해 일반 대중이 자국 법정화폐를 낮은 비용은 물론 규제도 받지 않고 주요국 법정화폐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면, 실물경제에 충격신호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자본도피(capital flight)에 매투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관은 "국제 투기 자본을 규제하기 위해 외환, 채권, 파생상품, 차익거래 등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토빈세(Tobin Tax)가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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