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라울 팔 "암호화폐, 美 기술주보다 나은 투자처" 外

[라울 팔 "암호화폐, 美 기술주보다 나은 투자처"]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울 팔(Raoul Pal)이 "암호화폐는 미국 기술주보다 나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기술은 토큰을 사용해 블록체인의 가치를 표시해주는 탈중앙화 데이터베이스다. 통신, 인공지능(AI) 등 네트워크는 관련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 네트워크 지분 일부를 소유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은 투자자와 사용자가 직접 네트워크를 소유하고 운영할 수 있다. 가치가 무한대로 증식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블록체인은 희소성을 창출해낼 수 있다. 앤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기업의 주식을 사서 몇 배에 달하는 투자 수익을 낼 수도 있겠지만,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 기반 기대 수익은 이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SEC, 9/1 비트와이즈 BTC 현물 ETF 심사 결과 발표...심사 연장 유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9월 1일(현지시간)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심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으며, 심사 연장이 유력하다고 블룸버그가 28일 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비트와이즈 외에도 블랙록, 반에크,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등 기관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신청이 9/2일까지 검토될 예정이다. SEC는 해당 ETF 상품들의 출시를 반려, 승인 또는 심사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초 SEC는 이미 아크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및 21쉐어스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일정을 연기한 바 있어, 이번에도 심사 연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소송 전문 애널리스트 엘리엇 스타인(Elliott Stein)은 "그레이스케일과 SEC 간의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SEC는 현물 ETF 승인을 연기할 것"이라며 "그레이스케일이 GBTC→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을 거부한 SEC에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할 확률은 70%"라고 부연했다.

[캐시우드 "비트코인, 美 2024년 대선 젊은 유권자 핵심 이슈"]

'돈 나무 언니' 캐시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벤징가와 가진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2024년 대선 투표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이슈"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젊은 유권자들을 등지고 선거에서 이길 수는 없다. 특히 일부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비트코인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민주당을 지지했던 젊은 유권자들이 암호화폐 지지 여부 때문에 공화당으로 돌아선 사례도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는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쟁'을 물리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비벡 라마스와미 등 후보들도 비트코인 정치 후원금 허용 등 암호화폐 지지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외신 "'비행기 사망' 프리고진, 10만 BTC 보유설 확산중"]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의 수장이자 최근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5번째 BTC 고래 월렛의 소유주일 수 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전했다. 미디어는 "프리고진 소유 추정 월렛에는 약 26억 달러 상당의 10만 BTC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70%는 콜드월렛에, 나머지는 바이낸스 등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알려져 있는 BTC 고래 순위는 3번째 주소가 118,300 BTC를, 5번째가 94,643 BTC를 보관 중이다. 프리고진 추정 주소가 100,000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맞다면 그는 기존 주소를 제치고 BTC 보유 주소 상위 5번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프리고진이 해당 물량을 실제 보유하고 있었는지 명확한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해시키 익스체인지, 개인 투자자 대상 체험판 앱 출시]

홍콩 현지 미디어 이코노믹 저널(hkej)에 따르면 아시아 디지털자산 투자사 해시키그룹 산하 홍콩 규제 적격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해시키 익스체인지(구 해시키 프로)가 개인 투자자 대상 체험판 앱을 공개했다. 이용을 원하는 개인 투자자는 해당 앱에 사전 등록하면 된다. 정식 버전 출시 후에는 미국 달러(USD)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매수할 수 있다.

[프렌드테크, 카피 앱 사용자에 포인트 몰수 경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이스(Base) 기반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프렌드테크(Friend.tech)가 카피 앱 사용자의 포인트를 몰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는 "현재 프렌드테크는 베타 버전 사용자에게 ‘보상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6개월 동안 총 1억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프렌드테크가 특정 경쟁업체를 지목하진 않았으나 커뮤니티는 소셜파이 앱인 쉐어스(Shares)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크로스체인 플랫폼 하이퍼레인, 내달 중순 V3 메인넷 출시 예고]

크로스체인 애플리케이션 구축 플랫폼 하이퍼레인(Hyperlane)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월 중순 V3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3에는 ▲사용자 지정 메시지 라우팅용 훅스(Hooks) 도입 ▲API 통한 훅스 사용자 지정 설정 ▲코드 작성 없는 메시지 전송 기능 등이 담겼다.

[샌티멘트 "일주일간 일부 밈코인 가스 소비량, USDT·USDC 추월…투기 거래 현상"]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일주일 간 일부 밈코인의 가스 소비량이 USDT와 USDC를 넘어섰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투기적으로 거래할 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전했다. 샌티멘트 데이터 따르면 가스 수수료 소비량 1위와 2위는 wETH와 ETH가, 3~6위에는 밈코인이, 7~8위에는 USDT와 USDC가 각각 차지했다.

[美 디지털 상공회의소 "IRS 암호화폐 사업자 세금신고 지침, 기술 혁신 저해"]

주요 암호화폐 로비그룹인 워싱턴 소재 디지털 상공회의소가 성명서를 통해 미국 재무부 국세청(IRS)이 발표한 '투자자 매수 원가 보고 의무화' 지침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상공회의소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재무부의 목적은 타당하지만, 디지털 자산 분야의 규제는 정교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지침은 혁신을 저해하고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는 미국 외 국가로 디지털 자산이 빠져나갈 수 있는 위험도 적지 않다.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표적으로 삼는다는 인상을 심어줄 우려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재무부는 중앙집중식 암호화폐 거래소 등을 브로커로 간주하고, 국세청 세금 보고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블룸버그 전략가 "BTC 대규모 투자자 유입, 되려 위험성 키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시니어 매크로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통상 '지금까지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를 것이다'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더 많은 대중이 해당 자산을 사들이면서 만들어진 추세 반전은 오히려 더 큰 위험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BTC 가격은 약 26,000 달러로 2020년 말 가격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울러 BTC와 주식 간 상관관계(100주 이동평균)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옵티미즘, 8/30 BASE 할당 OP 물량 이체 예고]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OP)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L2 네트워크 베이스(BASE)에 할당한 OP 물량을 오는 30일(현지시간) 베이스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이스는 매출의 2.5% 또는 수익의 15% 중 더 큰 금액을 옵티미즘 콜렉티브에 지불하고 그 대가로 최대 1.18억 OP를 지급받는 내용의 수익 및 거버넌스 공유 계약을 옵티미즘과 체결한 바 있다.

[커브 설립자, 8월 $6,346만 상당 CRV 장외 매도]

듄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커브(CRV) 설립자 마이클 이고로프(Michael Egorov)가 53명의 구매자들에게 장외거래(OTC)를 통해 누적 1.58억 CRV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이고로프는 지난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CRV의 OTC 매도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매도량은 158,650,005 CRV(6,346만 달러 상당)다. 이고로프는 일정 기간 락업을 조건으로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CRV를 매수자들에게 양도 중이다. 이는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발생 이후 이어진 CRV 가격 하락으로, 이고로프가 복수 디파이 프로토콜에 보유 중인 대출 포지션의 담보 청산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FTX 창업자, 법원 보석 취소 결정에 항소]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가 증인 조작을 이유로 보석이 취소되자 항소를 제기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앞서 법원은 "SBF가 전 여자친구이자 FTX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CEO 캐롤라인 엘리슨의 개인 일기를 무단 공유하는 등 그에게 범죄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는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여 보석을 취소했다. 이에 SBF 측 변호인은 일기 공유는 표현의 자유일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들은 SBF가 구금으로 재판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다며 석방을 요청하기도 했다.

[dYdX 누적 거래량 $1조 돌파]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dYdX(DYDX)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dYdX의 누적 거래량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다음 목표는 누적 거래량 3조 달러 달성"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라이도, ETH 스테이킹 보상 지급액 $6.6억 돌파"]

암호화폐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라이도(LDO)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29일 기준 라이도가 사용자들에게 지급한 ETH 스테이킹 보상 총액이 40만 ETH(약 6.6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라이도는 총 400,618 ETH를 스테이킹 보상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이도를 통해 스테이킹된 ETH는 약 8,458,016 ETH(약 139.6억 달러) 규모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0.28% 내린 1,652.44 달러, LDO는 0.71% 내린 1.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슬로우미스트 "지난주 블록체인 보안 사고 8건...피해액 약 $1,061만"]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29일 발표한 주간 웹3 보안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8/21~8/27) 블록체인 관련 주요 보안 사고는 8건, 약 1,061만 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슬로우미스트는 지난주 주요 보안 사고로 가짜 레이어제로 토큰 스캠, 밸런서(BAL) V2 풀 관련 코드 취약점, 내그네이트 엑시트 스캠 등을 지목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