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하원 리브라 청문회에 모두 참석했던 Omer Ozden 페이스북 법률 고문이 블록체인 미디어 딥체인(Deepchain)과 인터뷰에서 청문회 결과에 대해 평가했다. 다음은 그의 주요 발언.
"리브라 청문회의 중요한 시그널은 (리브라가) 정부와 협력하면 결국 승인을 받을 수 있고, 반면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기업은 처벌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 정부는 블록체인을 잘 모른다"
"리브라 프로젝트는 결국 승인될 것이다. 다만 정부는 정부의 속도가 있다. 정부는 블록체인 기업은 물론, 연준, 월스트리트, 대형 투자은행, 전통 자본 등 여러 이해 당사자가 리브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일일이 따져보려 한다"
"이번 청문회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바로 증인이다.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암호화폐 사업 총괄 외에 5명의 증인이 더 있었는데, 그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마커스 부사장은 정부가 허락하지 않는다면 리브라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 리브라에 유리하다. 기술적인 부분을 연구하고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변호사들과 상하원 의원 21명, 일부 블록체인 기업 CEO가 참석하는 리브라·블록체인 규제 관련 비공개회의가 열린다. 비공개회의인만큼 리브라 청문회보다 더 실질적인 얘기가 오갈 것이다. 리브라 청문회보다 이 회의의 의미가 훨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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