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기반 테크미디어기업 퍼블리시(대표이사 권성민)가 미디어오늘이 개최하는 '2023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웹3.0 미디어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열어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 철학과 비즈니스 모델을 알리고 그동안의 개발 기술과 성과를 설명한다.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는 미디어오늘이 2015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최고 미디어 관련 컨퍼런스다. 기존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영역을 확장해 올해부터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로 이름을 바꿨다.
'판이 바뀐다: AI와 미디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과 플랫폼, 콘텐츠, 데이터를 망라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시대 저널리즘을 전망하고,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위해 분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강정수 더코어 총괄에디터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유영준 뤼튼테크놀로지 COO가 '넥스트 포털'을 전망하고, 김재인 카카오브레인 칼로사업실장이 AI솔루션 활용사례, 김민성 한국일보 미디어전략부장이 언론사 대응을 전한다.
포털뉴스 생태계 변화를 놓고 집중토론도 이어진다. 이정환 슬로우뉴스 대표가 미디어 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요 이슈와 쟁점을 브리핑하고 황용석(건국대), 강형철(숙명여대), 최지향(이화여대) 교수, 강신규(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과 함께 전망과 해법을 나눈다.
둘째날은 OTT 환경에서 세계로 도약하는 K-콘텐츠 리더십을 살펴보고, 데이터로 시장과 소비자를 분석한다.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가 시장 흐름과 전망을 짚고, '킹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한 최문석 에이스토리 이사,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사업을 펼치고 있는 NewID의 박준경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의 노동환 정책리더, OTT 대응에 적극적인 MBC의 이영호 글로벌사업부장이 고민과 경험을 전한다.
또 안정기 작가(전 구글코리아 유튜브 담당)가 AI를 접목한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변화를 진단하고, 제페토 운영사가 투자한 벌스워크의 윤영근 대표가 미래형 콘텐츠 탐색 노력을 공유한다.
퍼블리시는 국내 미디어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웹3.0 기술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퍼블리시 웹3.0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언론사와 독자, 기자 모두를 언론 미디어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웹3.0 기술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해 미디어 업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