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막을 내린 페이스북 리브라 하원 청문회에서 미국 소비자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의장인 로버트 와이스먼(Robert Weissman)이 "리브라 협회는 사회적으로 굉장한 파워를 갖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독점적 카르텔을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만약 리브라가 순항하며 영향력을 넓혀 나간다면, 돌이킬 수 없을만큼 거대한 '감시'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만약 GM 같은 대기업이 암호화폐를 발행한다고 하면 리브라와 같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와이스먼은 "페이스북처럼 전 세계적으로 20억 사용자를 보유한 기업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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