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제공업체 렛저엑스(LedgerX)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옵션 상품을 출시했다고 중국 경제 미디어 시나 파이낸스(Sina Finance)가 17일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옵션 상품은 2020년 12월까지 BTC 가격이 현 시세의 10배가 넘는 10만 달러를 넘어서면 효력이 발휘된다. 또한 해당 옵션은 렛저엑스가 지난 6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비트코인 결제 및 청산 서비스를 지원하는 비트코인선물거래 DCM(designated contract market)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처음으로 출시한 파생상품이다. 이와 관련해 폴 초(Paul Chou) 렛저엑스 CEO는 "BTC 10만 달러 기준이 너무 높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BTC는 과거 10년 동안 1센트도 안 되는 가격에서 10 달러, 1,000 달러, 20,000 달러 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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