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이 온다]
장세형, 이상준 저/위키북스
최근 웹 3.0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웹 3.0을 탈중앙·분산 관점으로 접근하기도 하고, 참여와 보상 개념, 또는 데이터 소유권 관점에서 이해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웹 3.0을 '블록체인 기반 웹'으로 단정해 소개하기도 하지만, 이런 웹 3.0이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며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웹 3.0에 대한 관심과 주목 대비 명확한 개념 이해나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웹 3.0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웹 3.0의 본질은 웹이라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저자는 웹 3.0 역시 웹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웹 3.0이 온다]의 1장에는 웹의 기본적인 개념과 특징을 담았다. 2장에서는 웹 3.0과 관련된 다양한 오해를, 3장에서는 웹 3.0으로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를 평가하고 4장에서는 웹 3.0을 개념적 이해뿐만 아니라 웹 3.0의 구현 요소와 생태계 관점에서 살펴본다. 5장에서는 기술적인 관점에서의 웹 3.0을 살펴보고 6장에서 웹의 발전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이 책은 웹 3.0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이해를 알아보고 웹의 진정한 발전 방향과 미래 모습을 살펴본다. 특히 저자는 '웹'이라는 본질과 웹의 태생적 목적인 '정보'라는 논지에서 웹 3.0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