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랩스는 지난달 31일 리고(RIGO, 이하 RIGO) 재단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토큰증권발행(STO)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은 프라이빗 블록체인 전용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RIGO 에코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RIGO 재단은 트레져랩스의 STO사업 추진에 있어 토큰 발행 기술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트레져랩스가 RIGO재단으로부터 지원 받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이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의 ADC 검증을 받았다.
ADC 검증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조폐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부산은행, IBK기업은행 등 다수의 기업체로부터 사용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을 통해 향후 트레져랩스는 자체 프라이빗 메인넷 구축까지 가능한 메인넷 기술을 지원 받아 차별화된 콘텐츠 STO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IGO재단은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모든 디지털 자산을 위한 전용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서 RIGO 코어(Core), RIGO 브릿지(Bridge), RIGO 스탠(Scan) 총 3개 핵심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장의 가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RIGO재단은 메인넷 출시에 앞서 데브넷(DevNet)과 테스트넷(TestNet)을 출시해 네트워크의 완성도롤 높이고 있으며, 독자적인 메인넷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디지털 자산 연결을 통해 기업에게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새로운 디지털 자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레져랩스는 "탄탄한 입지를 다진 자사 서비스 경쟁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RIGO 생태계의 다양성 및 활성화에 더욱 시너지를 내고자 상호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RIGO 에코시스템에 참여해 RIGO 생태계 내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레져랩스는 지난 2021년 10월 '트레져스클럽' 멤버십 대체불가토큰(NFT)을 완판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채널A, MBN, LG생활건강 등의 수많은 웹2 기업들을 웹3로의 서비스 확장을 주도한 바 있다.
또한 솔라나랩스, 크립토닷컴, 샌드박스 등의 웹3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트레져랩스만의 탄탄한 서비스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 파라리움 론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