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레그테크(RegTech) 업체 코인펌(Coinfirm)을 인용, 지난 5월 해커가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7,000 BTC 가운데 일부를 여러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코인펌 관계자는 해커가 최소 1.8087 BTC(2만 1,000 달러)를 현금화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해커는 현재까지 비트파이넥스, 바이낸스, 비트멕스, 쿠코인, 쿠나, 비트마켓, 크립테라, Bitcoin.de, 와지르엑스(WazirX)에서 소량의 BTC를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6월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쉴드 또한 바이낸스 해킹 자금이 다수의 월렛으로 분산 이체됐으며, 이중 일부가 현금화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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