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2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TIDE Institute, 이하 타이드)와 함께 시흥에 위치한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2023 메시멜로(MESHMALLOW)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아이누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총 8개 지역 아동 센터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시멜로 워크샵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8회의 정규 클래스 외에도 그동안 메시멜로 워크샵을 수강한 기관 및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심화 사물인터넷(IoT) 교육 과정을 개발 및 진행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심화된 교육 과정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IoT에 관심을 갖고 과학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시험적으로 1회의 심화 클래스가 진행되며 심화 클래스는 중학생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사물인터넷(IoT) DIY 키트인 '메시'(MESH) 블록을 활용한 IT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스스로 생각한 것을 직접 디자인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메시 로직 박스(MESH Logic Box)’를 제공하며, 최신 IT 기술을 실생활과 연결시켜 자유롭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메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를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를 지닌 메시멜로 워크샵은 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코스리 컨설팅을 통해 최신 교육 트렌드를 접목,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메시 블록은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스마트 사물인터넷 스스로 만드는(DIY) 키트다.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나만의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MESH 워크샵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최신 IT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로 하여금 메시 블록을 탐구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자신만의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작해 보도록 유도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세대의 IT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For the Next Generation)라는 본사의 사회공헌 슬로건 하에 기업 활동에 있어 사회적 나눔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여기고,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임직원 자원봉사, 환경·과학 교육,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