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데스크코리아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정식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16일 보도했다. 동시에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출시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 LLC, 이하 바이낸스LLC)’라는 상호의 기업이 지난 5월16일 국내에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등기에 따르면 바이낸스LLC의 이사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비엑스비(BXB Inc.) 공동대표인 강지호(34)씨다. 강 대표의 링크드인 사이트를 보면, 그는 SK플래닛과 쿠팡 등을 거쳐 2016년 O2O 서비스 플랫폼 숨고를 창업했으며 지난해 비엑스비를 창업했다. 강 대표는 15일 미디어와의 통화에서, 바이낸스LLC의 설립 사실을 바이낸스 측도 알고 있으며, 이달 안에는 진출 여부에 대한 확답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바이낸스가 비엑스비와 손잡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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