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IT 기업 금융 진출 제한 법안 검토...비트코인 대형 호재 분석]
블록체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미국 의회의 대형 IT 기업 암호화폐 출시 금지 움직임이 비트코인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안토니 폼필리아노 모건 크릭 디지털 창업자를 인용해 "대형 IT 기업 금융 산업 분리 법안이 성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해당 소식은 지난 몇 주를 통틀어 비트코인에는 최고의 호재다"라고 전했다. 제임스 토라도 블록타운 캡 파트너는 "정부는 지금까지 법정 화폐 대체품에 대한 통제를 효과적으로 해왔다. 이들은 리브라에도 똑같은 전략을 펼칠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다르다. 법정에 세울 수 있는 회사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꺼내들 수 있는 카드는 20세기 중반 금에 대해 취했던 조치처럼 비트코인 소유를 물리적으로 금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의회에서는 페이스북 리브라 코인에 대한 청문회 진행을 앞두고 '대형 IT 기업의 금융 산업 분리 법안' 초안 작성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안은 인터넷 기업의 금융 산업 진출 금지를 골자로 한다. 인터넷 기업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거래 매개체, 가치 저장수단, 거래 장부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을 금지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만약 해당 초안이 통과되면, 연 매출이 250억 달러를 넘는 기업이 온라인 기반의 퍼블릭 금융 플랫폼, 거래소, 관련 플랫폼을 만들거나, 제3의 플랫폼의 거래를 중개할 경우 매일 1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련 인사는 "해당 법안은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 관계자가 제출했으며,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통신사-금융사, 블록체인 전자증명 사업 출범]
매일경제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3사와 삼성전자,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코스콤 7개사가 지난 12일 사업 협약식에서 공동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을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원장(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의 신원을 확인·증명하고 본인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탈중앙 식별자(DID) 기반 ‘자기주권 신원지갑’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개인이 기관이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정보를 스마트폰의 보안 저장 영역에 저장해 놓고 있다가, 다양한 증명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스스로 원하는 데이터를 골라서 제출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 "리브라 청문회 토론 예정 법 초안 공개...대형 IT 기업 암호화폐 운영 금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 블록(TheBlock)이 "이번 주 예정된 페이스북 리브라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Keep Big Tech Out of Finance Act'라는 제목의 토론 예정 법안 초안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더블록은 "이번 초안은 거대 IT기업의 금융기관화를 막고 해당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구축, 운영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초안은 연 매출 250억 달러가 넘고 온라인 마켓, 거래소 혹은 제 3자 연결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든 기술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업들이 법을 어길시 1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에 따르면, 한 내부 관계자가 미 의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해당 초안을 제출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 상원 위원회, 블록체인 진흥법 승인...블록체인 정의한다]
미국 상원 무역, 과학, 교통 위원회가 지난 화요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진흥법(Blockchain Promotion Act)을 승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미국 기술 미디어 CNET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 상무부 내 블록체인 실무그룹(Working Group)이 조직된다. 조직 후 1년 내에 실무그룹은 블록체인 정의와 관련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보고서에는 연방 기관, 전자기 스펙트럼(electromagnetic spectrum) 정책, 기타 잠재 애플리케이션 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연구를 촉진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블록체인 실무그룹은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는 연방 기관 대표자들과 비정부 이해당사자들로 구성된다. 비정부 참여자에는 IT 제조업체,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제공자, 서비스 제공자, 판매업체, 전문가가 포함된다.
[태국 SEC, 암호화폐 거래소 4곳 승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 13일 보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 4곳의 영업을 허가하고 태국 최초의 ICO 포털(portal) 3곳을 공개했다. 라이선스를 획득한 거래소는 비트허브(Bitherb), 비트컵(Bitkub Online), Bitcoin Co. Ltd.(BX), Satang Corporation(Satang Pro)다. 네 업체 모두 SEC로부터 암호화폐/디지털 토큰 거래 서비스, 암호화폐/디지털 토큰 중개 서비스 총 4개의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지난 3월 SEC가 승인한 태국 최초의 ICO 포털 3곳은 롱루트(Longroot), 티박스(T-box), SE Digital로 나타났다. 세 업체 모두 아직 운영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다. 태국에서 ICO를 하려면 우선 SEC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토큰은 허가 받은 ICO 포털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
[트루디지털, CFTC 규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출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 소재 핀테크 업체 트루디지털 홀딩스(trueDigital Holdings LLC)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를 출범하기 위해 글로벌 금리스왑(IRS) 거래소 트루EX(TrueEX)의 등록권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가 적용되는 트루EX의 라이센스를 활용, CFTC 규제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트루디지털은 트루EX의 선물계약시장(DCM) 및 SEF(Swaps Execution Facility)에 대한 CFTC 등록권을 인수한다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해당 계약은 CFTC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트루디지털이 CFTC 승인을 받게 되면,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R3, IPO 검토 중"]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기업형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컨소시엄 R3가 현재 IPO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 "현재 R3는 자문위원들과 IPO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잠재 바이어들은 이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데이비드 루터(David Rutter) R3 CEO와 투자자들의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R3는 "IPO는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길이 아니다"며 "우리의 임무는 더 많은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전달하는 것이며, 어떠한 결정이든 이 목표를 염두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