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개발자 파워'와 코스모스의 '속도'와 '상호운용성'을 결합한 레이어1 블록체인 '카바(KAVA)'가 '카바 14(Kava 14)'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내부 브리지' 기술을 배포해 네이티브 코스모스 자산과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 표준 간 원활한 전환을 가능하게 해준다.
카바 14 출범과 함께 코스모스에서 USDt를 생성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옴니 및 유동성 프로토콜), 이더리움, 트론 같은 다른 레이어1 기반 USDt로도 손쉽게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카바 14 업그레이드는 카바가 세운 많은 이정표 중 하나다.
이달 초 테더는 카바를 코스모스 상에서 자체 USDt를 발행하기 위한 게이트웨이로 결정했다.
스콧 스튜어트 카바 공동 설립자는 "카바가 공식 테더를 통합하기 시작한지 며칠 만에 폴카닷과 니어의 종합 발행량보다 많은 USDt가 코스모스에서 발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체인에서 USDt에 대한 수요는 분명하다"면서 "카바 14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과 이를 블록체인 간에 변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갖게 된다면 코스모스 생태계가 구축한 놀라운 기술 가치가 발현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테더 통합 소식 이후 쿠코인은 카바의 코스모스 및 EVM 네트워크를 지원하면서, 코스모스 생태계 내 사용자 거래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CEX를 제공하고 있다.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의 USDt 유동성 풀 출시는 전문 사용자를 위한 탈중앙화 대안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고의 옴니체인 유동성 레이어 '스타게이트(Stargate)'가 카바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사용량과 유동성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인센티브 펀드 '카바 라이즈(Kava Rise)'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거버넌스 제안에 따른 확장이다.
카바 14 업그레이드는 코스모스 디파이 개발자와 사용자가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자산을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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