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가 압돌 나세르 헤마티(Abdol-Nasser Hemmati) 이란중앙은행 총재를 인용, 이란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 승인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와 관련 이란 당국은 1.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전력 수출 업체에 부과되는 요율이 적용해야 하며 2. 채굴한 암호화폐가 국가 경제에도 어느 정도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이란은 넉넉한 지하자원과 전력 보조금 등을 기반으로 채굴 산업이 커지고 있다. 이에 중국을 비롯한 스페인,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프랑스 등 해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위해 저렴한 전기료를 제공하는 이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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