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말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인 '삼성 블록체인 SDK'를 내놓는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이 개발키트를 활용해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지난 3월 공개했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SDK'가 키스토어 관리에 특화된 개발 툴이라면 '삼성 블록체인 SDK'는 범용 개발 툴"이라며 "두 SDK의 가장 큰 차이점은 '네트워크 모듈'의 존재 여부다. 블록체인 SDK는 이 모듈을 활용해 외부 블록체인 노드와 통신하고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 블록체인 개발사가 아니라도 쉽게 디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삼성전자가 대신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스트 대상 기기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시리즈(S10e, S10, S10+, S10 5G)와 하반기 중 출시를 예고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로 제한됐다. 또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에 우선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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