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건 담당 판사가 변경됐다.
미국 금융 전문 로펌 머피앤맥고니글 창업자 제임스 머피 변호사가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을 심리하는 제니퍼 리어든 판사 대신 캐서린 폴크 파일라 판사가 뉴욕 연방법원에 새로 배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새 판사는 USDT 발행사인 테더(Tether)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연관된 민사소송을 담당하고 있어 시장과 관련한 정보에 익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 서류에 교체 사유가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리어든 전 판사가 근무하던 로펌 깁슨 던은 다른 사건에서 바이낸스를 변호하고 있다. 리어든 판사가 코인베이스 사건을 기피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증권법 위반으로 기소하는 과정에서 19종의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