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포트리스 투자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이 마운트곡스 채권단이 보유한 비트코인 보상금 청구채권을 1 BTC 당 900달러(현재 BTC 가격의 약 7.5%)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2014년 마운트곡스 거래소 파산으로 사라진 85만 BTC에 대한 보상 청구 권리를 파산 당시 BTC 가격(451 달러)의 약 200%에 인수한다는 것. 포트리스 측은 "10 영업일 이내에 청구인이 원하는 법정화폐 또는 비트코인으로 금액을 지불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포트리스는 2013년 2,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가 당시 포트리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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