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메그네이츠에 따르면, 최근 고랭(GoLang)이라는 크립토재킹 멀웨어가 리눅스 기반 취약 서버를 대상으로 컴퓨팅 파워를 갈취해 모네로(XMR, 시가총액 13위)를 채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이버 보안 리서치 그룹 F5은 "해당 멀웨어는 지금까지 2천 달러 규모의 XMR을 채굴했다"고 전했다. 또한 "모네로 마이닝 스크립트 XMRig 2.13.1을 사용하며 보안 툴 우회가 가능하고 히스토리 및 로그들을 삭제해 흔적을 찾기 어렵다"며 "채굴 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서버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타 채굴 시스템을 강제 종료하거나 전체 메모리의 30% 이상을 채굴 리소스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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