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미국 최대 선물거래소 CME 그룹이 ETH 기준가격(reference rate)과 관련 지수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ETH 선물 상품 출시를 위한 포석일 수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ME 그룹은 암호화폐 거래소 잇빗(itBit)이 제공하는 데이터가 지수에 포함되기 위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잇빗 추가는 CME가 ETH 선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CME는 지수의 강건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이더-달러 기준 환율(Ether-Dollar Reference Rate)’과 ‘이더-달러 실시간 지수(Ether-Dollar Real-Time Index)를 출시했으며,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ETH 선물 출시를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실제로 CME 그룹이 비트코인 관련 가격 지수를 발표한 후 약 1년 뒤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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