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1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는다.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른바 김남국 코인사태와 관련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에게 가상자산 상장 직후 큰 폭으로 시세가 변동하는 현상인 상장빔, 상장 절차, 보안 등에 대해 비공개 현안 보고를 받는다.
회의는 전체 비공개로 진행되며, 조사단은 회의를 마친 뒤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김 의원이 특정 코인의 상장 정보를 사전에 취득했는지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김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거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