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스모체인 운영사 경영권 인수설 '사실 무근']
카카오가 '뷰티 블록체인 프로젝트 '코스모체인'의 운영사이자 뷰티 디앱 '피츠미'의 개발사인 블랜디드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 인수를 진행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카카오 측은 "블랜디드 지분 인수를 검토했던 것은 맞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투자 여부와 투자 진행 시 인수할 지분 규모 등 구체적인 부분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분 인수와 경영권 확보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일부 매체에 수정 요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4일 국내 일부 미디어는 '카카오 내부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카카오가 뷰티 및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목표로 투자부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블랜디드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코스모체인 측은 공식 텔레그램 커뮤니티를 통해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오보기사가 공유되고 있어 조치 중이며, 곧 정정 기사가 공유될 예정"이라며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며, 공지 사항을 작성 후 공유하겠다"고 공지한 상태다.
[페이스북 블록체인 총괄 "공청회 참석 예정...리브라 오해 해소 기대"]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오는 16, 17일 열리는 미 상·하원의 페이스북 공청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 계획을 일찍 공개한 것은 공개 토론을 장려하기 위함"이라며 "리브라가 공개된 이후 예상 가능한 오해와 질문들이 있었다. 이와 관련 상원과 하원 금융위원회 앞에서 명확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리브라의 관계에 대해 "리브라 프로젝트는 자회사 칼리브라가 총괄하며, 페이스북은 향후 100개에 달할 프로젝트 멤버(노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은 칼리브라의 재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고, 리브라 네트워크에 대한 통제권 역시 완전히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리브라 프로젝트는 '세상을 보다 가깝게 연결한다'는 페이스북 목표의 일환으로, 40달러 짜리 스마트폰만으로 수십억 인구가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더 많은 상거래가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광고 수익이 증대되고, 칼리브라 지갑이 신뢰를 얻으면 추가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페이스북의 예상 수익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저스틴 선 "스캠 프로젝트 '트론 슈퍼 커뮤니티', 트론과 무관"]
중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체인뉴스(Chainnews)에 따르면, 중국 내 암호화폐 다단계 스캠 프로젝트 '트론 슈퍼 커뮤니티'가 지난 6월 30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앱 운영을 중단했다. 해당 프로젝트 투자자들이 예치한 자금은 출금 불가 상태가 지속됐다. 또 해당 프로젝트 소유 암호화폐 지갑에서는 이미 운영 중단 2주 전에 모든 자금을 현금화 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어서 중국 소셜 네트워크에 '샤빙'이라는 아이디의 한 중년 여성이 유서와 함께 자해 사진을 업로드하며, 원인으로 지목된 '트론 슈퍼 커뮤니티'의 야반도주 의혹이 확산됐다. 트론 슈퍼 커뮤니티는 유명 암호화폐 프로젝트 트론(TRX, 시총 10위)의 이름을 남용하며 전형적인 다단계식 마케팅을 펼쳤다. 회원들에게 "신규 회원을 가입시키면 TRX 토큰을 지급한다"며 덩치를 키워갔다. 당시 다수 미디어가 해당 프로젝트와 트론 재단의 관계를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에게 문의했지만, 저스틴은 직접적인 해명이나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커뮤니티 사이에서 '트론 슈퍼 커뮤니티' 야반도주 의혹이 불거지자 저스틴 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스캠 프로젝트는 트론 재단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스캠이 활보할 당시 직접 해명했다면,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저스틴 선의 소극적인 대처를 지적했다.
[플렉사, 암호화폐 결제 앱 '스페든'에 LTC 지원]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플렉사(Flexa)가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앱 스페든(Spedn)에 라이트코인(LTC, 시가총액 4위)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스페든 앱은 BTC, BCH, LTC, ETH, GUSD 사용을 지원한다. 앞서 포브스는 스페든 앱이 스타벅스, 아마존 산하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반스앤노블(Barnes & Noble), 배스킨 라빈스(Baskin Robbins),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 카리부 커피(Caribou Coffee) 등 다수 기업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5월 전한 바 있다.
[中 중앙은행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10개월간 5조원 처리]
중국 매체 21세기경제(21世紀經濟) 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 주도로 개발한 '선전만(灣) 경제 지역 무역금융 블록체인 플랫폼'이 작년 9월 출시 이래 300억 위안(약 5조 원) 이상의 대외 결제 업무를 온체인으로 처리했다고 전했다. 선전시 28개 은행, 483개 지점이 해당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생태계를 중국 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홍콩 블록체인 무역 금융 플랫폼 등 역외 플랫폼과도 연동한다는 방침이다.
[조지아, 암호화폐·법정화폐 거래에 부가가치세 면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노보스티(bitnovosti)에 따르면, 조지아 정부가 현지 법정화폐(라리화)와 암호화 자산 간의 거래에 과세하던 부가가치세 및 개인소득세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노다르 카두리 조지아 재무부 장관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자 및 암호화폐 채굴자에 대한 과세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6월 28일부터 시행됐다. 개정안 시행 전 조지아 정부는 암호화폐·라리화 거래에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부과해왔으며, 조지아 외 국가 소재 기업에만 면세 혜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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