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권 뿐만 아니라 유럽 금융권 불안을 촉발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등과 관련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12알(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의회 감시단체 회계감사원(GAO)이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 뱅크 붕괴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실한 지배 구조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파산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또 시그니처 뱅크 파산에 대한 암호화폐 기여도를 확인하기 위해 암호화폐 예치금 등을 조사했다.
시그니처 뱅크는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익스포저)가 있으며, 파산 사태가 발생하기 몇 달 전부터 유동성이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하지만 회계감사원은 해당 은행 파산의 원인으로 암호화폐를 명시하진 않았으며, 잠재적 이유와 함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익스포저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