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5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진흥화협회(KOIIA)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게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 지원, 최대 1.0%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지원,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 및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 및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구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