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많은 북미 프라이버시 및 소비자 감시 단체들이 미국 의회에 페이스북 리프라 프로젝트의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소비자 권리 보호 비영리 단체이자 싱크탱크인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에 따르면, 해당 단체들은 "의회와 규제당국에 제출한 이슈들이 해결될 때까지 페이스북의 리브라와 관련 계획의 중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해당 미디어는 "단체들이 제출한 문제 중에는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의 주장과 비슷한 '리브라 프로젝트가 규모가 작은 국가나 개발도상국의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 의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이번 달 17일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