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ME 비트코인 일일 선물 거래량 역대 최대...17억 달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6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1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일일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일일 최대 거래량보다 30% 많은 수준이다. 한편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선물·옵션계약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옵션계약) 물량은 6,069건으로, 이는 기관의 관심을 반영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바이낸스 CEO "선물 거래 플랫폼 출시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이 오늘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 2019에서 "선물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 퓨처스(Binance Future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초기에는 최대 20배 레버리지로 BTC/USDT 선물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더 많은 선물 계약과 높은 레버리지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BNB는 현재 1.41% 오른 33.2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국회 정상화 따라 암호화폐 입법 추진 전망]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여야가 국회 정상화 수순을 밟으며 6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중점법안들을 선정하고 법안 통과를 추진할 전망이다. 바른미래당은 6월 임시 국회 중점 처리 법안에 ▲암호통화 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을 포함했다. 앞서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자금 세탁 등 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정병국 의원도 거래소의 예치금과 피해 보상계약, 보안대책 수립 의무 등 이용자 보호 방안을 담은 '암호 통화 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러 재무부 차관 "암호화폐, 기존 통화 시스템 진입 불허"]
러시아 현지 미디어 코메르산트(kommersant) 2일 보도에 따르면 알렉세이 모이세브(Alexei Moiseev) 러시아 재무부 차관이 "러시아 기존 통화 시스템에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암호화폐로 상품·서비스를 결제하거나 임금을 지급하는 행위는 러시아에서 금지될 것"이라며 "루블은 러시아의 공식 통화이며, 모든 거래는 루블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암호화폐 채굴자를 형사 처벌할 계획은 지금으로선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는 앞서 6월 중순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인 '디지털 금융 자산(DFA)'을 빠른 시일 내에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tadviser에 따르면 DFA는 암호화폐가 러시아에서 합법적인 통화가 아니라고 간주하고 있으며, 허가 받은 일부 플랫폼에서만 루블-토큰 거래가 가능하다. DFA는 지난해 5월 채굴, 암호화폐, 토큰 같은 핵심 개념에 대한 정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1차 심의로 다시 보내진 바 있다.
[페이스북, 뉴욕주에 비트라이선스 신청]
서울경제가 로이터를 인용, 페이스북 자회사 칼리브라가 뉴욕주에서 리브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비트라이선스를 신청했다고 2일 보도했다. 뉴욕은 암호화폐 사업자를 위한 비트라이선스 제도를 2015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당시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뉴욕주에서 영업 중이던 10개 이상의 암호화폐 사업자가 사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칼리브라는 앞서 미국 내 송금 사업 허가도 신청했으며,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화폐 서비스 사업자 등록도 마쳤다.
[리플 CTO "xRapid, 은행 우회 접근 시스템 고안...XRP 채택률 높일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ambcrypto.com)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와츠(David Schwartz) 리플(XRP, 시가총액 3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최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XRP 시장 채택률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들이 규제 문제로 시스템 내 XRP 보유를 꺼리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xRapid 관련 실체(entity)를 설립, 결제 회사나 사용자가 해당 실체를 통해 디지털 자산으로 법정화폐를 구매하고, 은행과 법정화폐로 거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디지털 자산 회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이러한 시스템은 완전히 개방돼 있고, 이것이 리플과 경쟁자들의 가장 큰 차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XRP를 사용하는 고객 또는 고객사 누구나 은행과 크로스보더 결제 고객 사이의 중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선 "BTFS, 테스트넷 정식 출시"]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웨이보(중국 SNS) 계정을 통해 "비트토렌트 파일 시스템(BTFS) 테스트넷이 지난 1일(미국 서부 기준) 정식 출시됐다"며 "BTFS는 향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노드의 기능, 패치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펙쉴드 "6월 한달 3.74억 USDT 신규 발행...시장 점유율 확대"]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테더가 지난 6월 한달 간 3.74억 USDT를 신규 발행했다. 6월 30일 기준 테더 총 발행량은 36.82억 달러 규모다. 펙쉴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테더 점유율이 80.6%에 달하며,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테더를 제외한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8.85억 달러로, USDC가 3.66억 달러(41.4%), TUSD가 2.14억 달러(24.2%), PAX가 1.64억 달러(18.5%)를 차지했으며, DAI, GUSD, EURS, nUSD 등이 뒤를 이었다.
[블룸버그 "올해 다크웹 비트코인 결제 규모 10억 달러 전망"]
블룸버그가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리포트를 인용해 마약, 아동 포르노물 등이 불법 유통되는 다크웹에서 올해 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쓰일 전망이라고 2일 보도했다. 미디어는 올 들어 다크웹에서 쓰인 암호화폐 규모가 5억 1,5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다크웹 비트코인 매출은 2017년 8억 7,2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며, 작년에는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불법 거래 비트코인 사용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이 비중은 1%가 채 안된다. 2012년에는 이 비중이 7%였다. 다크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는 모네로(XMR, 시가총액 14위)이며, 그 다음이 비트코인으로 나타났다. 다크웹 매출이 가장 높은 품목은 마약이다. 아동 포르노, 도난 당한 신용카드 정보도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리포트는 체이널리시스가 최대 다크웹 히드라(Hydra)에서 비트코인이 얼마나 쓰였는지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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