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는 카카오스타일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실시간 선불결제 기술 기반의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누적 4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대표 쇼핑 앱(App)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등 1만6000여 개 이상의 스토어가 입점돼 있다.
편의점결제 서비스는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유 결제수단으로 온라인 결제 시 카드결제나 간편결제에 어려움이 있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다.
전체 이용 고객의 99%가 10대 고객인 만큼, 이용자 절반 이상이 1020 세대인 쇼핑 앱 지그재그에 꼭 필요한 결제수단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편의점결제는 2020년 론칭 이후 쇼핑몰을 비롯해 해외송금 어플리케이션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거래 규모가 2021년 대비 세 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 4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1% 이상 증가하며 고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스타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지그재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편의점결제는 24시간 언제든지 열려 있는 국내 5대 편의점과 연동돼, 현금결제를 해야 하는 지그재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