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아, 글로벌 거래소 비케이엑스에 '리얼 월드 에셋 머니풀' 출시

실물자산 토큰화 프로젝트 엘리시아(ELYSIA)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케이엑스(BKEX)에 리얼 월드 에셋(RWA, Real World Asset) 머니풀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RWA 토큰이란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화한 디지털 자산을 뜻한다. RWA 토큰은 실물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블록체인상에 기록하고 구조적, 법적으로 실물자산에 대한 권리를 토큰에 반영해 이를 활용하면 기존 중앙기관과 중개인 등의 개입을 없애 자율적인 거래가 가능해진다. 또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거래 비용을 낮추며, 거래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엘리시아의 RWA 머니풀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화 거래소(CEX, Centralized Exchange)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의 다양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엘리시아는 미국 와이오밍주의 탈중앙화 자율조직 유한회사(DAO LLC)로 승인된 실물자산 토큰화 구조를 적용하여 투자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바 있다.

엘리시아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CEX에 RWA 머니풀을 출시하는 혁신적인 시도이다. 이번 협업은 RWA 토큰 산업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엘리시아의 RWA 머니풀은 기존 CEX에서는 제공하지 않았던 새로운 상품군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BKEX 거래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래소,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RWA 머니풀을 다양한 플랫폼에 확장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엘리시아를 통해 생성된 RWA 토큰은 엘리시아가 개발한 탈중앙화금융(DeFi)인 엘리파이에서 유동화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본인이 소유한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엘리시아에서 RWA 토큰을 생성하여 엘리파이에서 이를 판매하거나 담보로 가상자산을 대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