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재단, 퍼블릭 테스트넷 출시...다양한 디앱도 선보여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에서 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베넘(Venom)이 퍼블릭 테스트넷 가동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간) 베놈 재단(Venom Foundation)은 개발자와 이용자가 테스트해볼 수 있는 퍼블릭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놈은 테스트넷 출시를 통해 자체 메인넷 구축 로드맵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테스트텟과 함께 자체 개발한 다양한 디앱(Dapp, 탈중앙화앱)도 공개했다.

재단은 테스트넷의 목표가 혁신적이고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태계 혁신과 커뮤니티 구축을 장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스트넷은 생태계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됐다"면서 "개발자는 테스트넷을 통해 디앱과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테스트하고 디버깅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이러한 디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자나 이용자 모두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베놈 월렛을 다운로드하고 테스트넷을 무료로 할당받아 베놈 생태계를 테스트해볼 수 있다.

피터 크네츠(Peter Knez) 베놈 재단 이사장은 "베놈 퍼블릭 테스트넷 출시는 다가오는 메인넷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면서 "확장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비동기식(asynchronous) 블록체인을 통해 개발자들은 혁신적인 디앱을 개발하고 사용자는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놈 블록체인은 10만 TPS의 초고속 처리가 가능하며 다이나믹 샤딩 기능을 통해 확장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베놈 재단은 개발에 필요한 툴과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발자 문서 레포지토리도 큐레이션했다.

베놈의 네트워크는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때문에 실용적인 개발 도구가 될 수 있다. 사용자를 위한 낮은 거래 수수료를 통해 글로벌 채택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다수의 디앱이 베놈 테스트넷에서 데뷔한다. ▲베놈 월렛Venom Wallet ▲베놈 스캠 Venom Scan ▲베놈풀(VenomPool) ▲베놈 브리지(Venom Bridge) ▲베놈 스테이크(Venom Stake) ▲웹3월드(Web3.World) ▲위업(WeUp) ▲NFT민트(NFT Mint) ▲오아시스갤러리(Oasis.Gallery) 등이다.

사용자는 거래를 실행하고 기본 베놈 월렛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넷을 실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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