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거래소 지닥, 해킹 피해 일반 투자자가 가장 늦게 알았다..."업계엔 사전 유출"]
지닥이 9일 해킹 피해를 받으면서, 고객 자산을 포함한 182억 가량의 자산을 탈취당한 가운데 해킹 피해 사실이 지닥의 '최초 공지' 전, 업계에 먼저 알려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킹 피해 사실을 인지한 지닥은 지난 10일 오전 위믹스 측에 해킹 피해 사실을 전달했다. 다만 그 이후 지닥의 해킹 피해 사실이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업계 일부에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사실을 전달한 주체에는 위믹스도 포함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위믹스 재단을 통해 해당 피해 사실을 들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가 해킹 피해를 인지한 시점은 오후 1시경이다. 지닥이 투자자들에게 최초로 해킹 피해 사실을 공지를 통해 밝히기 4시간 전쯤이다. 지닥은 이날 오후 4시 56분 공지를 통해 해킹 피해 사실을 공지했다. 업계가 투자자들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는 점 중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해당 사실을 파악한 업계 관계자들이 투자자들보다 먼저 위믹스 등 피해 자산에 대한 물량을 시장에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업계가 먼저 알고 있었다'라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건, 지닥 측이 해킹 피해 사실 내용을 지나치게 늦게 공지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中 증시 블록체인 테마주 하락 마감]
중국 증시 A주 블록체인 테마주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선전거래소 블록체인 50지수는 전날 대비 2.48% 내린 3526.33 포인트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디지털화폐 섹터는 각각 0.88%, 1.63% 하락 마감했다.
[업비트, ETH 언스테이킹 지원]
업비트가 ETH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이뤄짐에 따라 ETH 언스테이킹을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이용자는 스테이킹 완료 시점부터 언스테이킹 신청이 가능하다. 언스테이킹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네트워크 상황, 검증인, 월렛 시스템 등의 사정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
[3월 주요 거래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 전월比 46% 증가]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3월 주요 거래소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은 전월 대비 9.6% 증가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3대 거래소는 게이트아이오(+117%), 바이비트(+113%), 비트파이넥스(+61%)였다. 하위 3대 거래소는 업비트(-15%), 바이낸스(+3%), 쿠코인(+6%)이었다. 같은 기간 주요 거래소 파생상품 거래량은 전월 대비 46.8% 증가했다. 상위 3대 거래소는 비트파이넥스(+123%), 데리비트(+112%), 게이트아이오(+66%)였으며 하위 3대 거래소는 크립토닷컴(-5%), 비트겟(+21%), 쿠코인(+28%)이었다.
[와이언·아베, 해킹으로 $1000만 도난 당해]
룩온체인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와이언파이낸스(YFI)와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가 해킹 공격으로 100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해커는 이를 통해 300만 DAI, 250만 USDC, 170만 BUSD, 150만 TUSD, 119만 USDT를 탈취했다.
[Aave 커뮤니티, Aave V1 제거 제안 투표 곧 시작]
Aave 커뮤니티가 Aave V1를 제거(오프보딩)하자는 제안에 대한 투표를 곧 시작한다. 해당 제안은 이용자가 V1을 제거하고 V2 또는 V3으로 자산을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투표는 4월 16일(현지시간) 마감된다.
[프라이버시 강화 블록체인 알레오, 14~17일 서비스 일시 중단]
영지식증명 기반 프라이버시 강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알레오(Ale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스트넷3의 출시 준비 영향으로 4월 14일 8시 59분(한국시간)부터 17일까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알레오는 17일 테스트넷3와 관련 변경 사항을 공지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4/19 ETH 언스테이킹 지원]
바이낸스가 4월 19일 17시(한국시간)부터 ETH2.0 언스테이킹을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이용자는 ETH2.0 스테이킹 페이지에서 BETH를 ETH로 1:1 교환할 수 있다. 초기에는 출금 요청이 처리되기까지 수 주간 소요될 수 있다. BETH는 ETH 스테이킹을 위임한 투자자에게 향후 ETH를 상환할 것을 약속하며 지급하는 일종의 예치 증표 역할을 하는 토큰으로, ETH와 1:1로 가치가 연동된다.
[보안 업체 "와이언파이낸스, 플래시론 공격 노출 정황"]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보안 전문 업체 비오신(Beosin)이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와이언파이낸스(Yearn finance)의 플래시론 공격 노출 정황이 온체인 데이터에 나타났다고 전했다. 와이언파이낸스는 앞서 오일러 파이낸스 해킹으로 인한 간접적 익스포저(노출)가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알케미페이 "중국 사용자 서비스 중단 루머, 사실무근"]
알케미페이(ACH)가 이용자들에게 중국 사용자 대상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메일을 보냈다는 루머가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알케미페이가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알케미페이는 "이 같은 허위 사실이 포함된 메일을 이용자들에게 보낸 적 없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디지털트레저스센터, 'dtc페이'로 리브랜딩]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디지털트레저스센터가 'dtc페이(dtcpay)'로 리브랜딩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트레저스센터는 "dtc페이로의 리브랜딩은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결제를 모두 수용하는 브랜드 아이덴티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ETH 클라이언트 프리즘, v4.0.2 릴리즈...MEV-boost 관련 취약점 수정]
ETH 2.0 클라이언트 프리즘(Prysm)이 v4.0.2를 릴리즈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버전에는 검증자가 MEV-boost와 성호작용할 때 발생하는 취약점에 대한 수정 사항이 포함돼 있다. MEV-boost를 실행 중인 경우 이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블룸버그 "프랑스 파리, 암호화폐 스타트업 선호 유럽 거점으로 부상"]
블룸버그 통신이 "프랑스 파리가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선호하는 유럽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서클,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등 유명 암호화폐 기업들이 유럽 거점으로 파리를 선택했으며, 미국 규제당국의 암호화폐 단속 강화 움직임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추진력이 힘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 $5,000만 추가 투자 유치...$1.2억 생태계 펀드 조성]
암호화폐 거래 최적화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네트워크(Sei Network, 이하 세이)가 공식 채널을 통해 포어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로부터 5,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생태계 펀드에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이의 생태계 펀드 운용자산 규모는 1.2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자옌드라 조그(Jayendra Jog) 세이 공동 창업자는 "포어사이트 벤처스의 자금 지원은 세이 생태계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파트너십을 보다 견고히 하고 세이의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의 생태계 펀드는 세이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창업자 및 팀에게 필수적인 자원과 자금을 지원한다. 포어사이트 벤처스 외 멀티코인, GSR, 허드슨리버트레이딩, 플로우트레이더스, 델파이디지털, MEXC, 하이퍼스피어, 크로노스리서치 등 기관이 해당 펀드에 출자하고 있다.
[美 하원 디지털자산 소위원회, 4/19 스테이블코인 청문회 개최]
크라우드펀드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하원 디지털자산 소위원회가 오는 4월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법정화폐 연동 디지털 자산 '스테이블코인' 관련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문회 주제는 '결제 분야 내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이해 및 입법 필요성'이다. 증인 명단 및 규제법 초안 관련 내용은 수일 내 공개될 전망이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올해 초 디지털자산 소위원회를 결성하고, 디지털자산 업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입법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행정장관 "가상자산 산업 발전 적극 지원...웹3 잠재력 커"]
복수의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13일 홍콩에서 개최된 2023 디지털 이코노미 서밋에 참석해 "홍콩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웹3가 대표하는 3세대 인터넷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디지털 경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7억 홍콩달러(약 1,170억원) 이상을 예산으로 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커뮤니티 "REAP, 빗썸 입출금 중단 전 대규모 재단 물량 입금 정황"]
3일 오전부터 빗썸 BTC 마켓에서 약 3000% 이상 상승한 뒤 급락한 립체인(REAP) 관련 시세조작 의혹이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됐다.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전문 텔레그램 채널 '변창호 코인사관학교'의 운영자 변창호는 "빗썸의 입출금 중단 전 립체인 재단으로부터 2,500만 REAP이 빗썸으로 입금된 정황이 있다. 재단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로 해당 물량을 옮긴 뒤 다시 거래소 핫월렛을 통해 빗썸에 입금했다. 게이트아이오로 대량의 REAP을 송금한 주소와 수량 모두 재단 측의 이체 데이터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500만 REAP은 상승분을 초과 반납한 현재 시세 기준으로도 약 82만 달러 규모다. 코인마켓캡 기준 REAP은 현재 13.88% 오른 0.0335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박 코인'이라며 가짜 그래프에 대기업 사칭까지…금감원, 소비자 주의 당부]
최근 비상장 코인을 수십에서 수백배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박 코인'이라며 투자를 유도한 뒤 돈을 가로채는 사기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최근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를 악용하는 불법 유사수신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피해 유형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거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요구를 하거나 사기 의심시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신속히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며 "특히 유사수신 행위가 의심될 경우 반드시 투자 권유와 관련한 녹취, 문자메시지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수사기관이나 금감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업비트, 오늘 14시 ETH 및 ERC20 입출금 재개]
업비트가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더리움(ETH)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완료됨에 따라 ETH 및 ERC20 계열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오늘 14시부터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코인원 "임직원 구속 관련 가상자산 전수조사 중...강력 조치 나설 것"]
최근 코인원 임직원 2명이 거래소 상장을 대가로 수십억대 금품을 수수,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코인원이 "초창기 가상자산 업계를 함께 만들어 온 참여자로서 업계에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든 점에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만 이번 사태로 인해 코인원 임직원이 수년간 노력해서 다져온 기업 및 개개인의 신용과 명예도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 피의자들이 저지른 불법 행위로 인해 당사에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 등 최대한의 법률적 조처로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인원은 해당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진 가상자산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 사실관계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 기준미달 사례가 밝혀질 경우 빠른 시일 내 내부 규제에 따른 거래지원 종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투명하게 공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개선을 위해 거래 지원 비리 신고 채널을 신설하고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