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 전 페이스북)의 대표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제작자의 대체불가토큰(NFT) 발행과 인앱 구매를 지원하고 지난해 8월 NFT 서비스를 100개국으로 확대 지원한 지 3개월 만에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 가운데, 인스타그램이 오는 11일 부터 NFT 공유 기능을 비활성화 할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이 오는 11일부터 NFT 공유 기능을 비활성화한다.
인스타그램은 '디지털 자산' 페이지를 통해 "4월 11일부터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공유하는 모든 자산은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남게되지만, 블록체인 정보는 표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5월 구매하거나 직접 발행한 NFT를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론칭 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이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폴리곤(MATIC)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자의 NFT 발행·판매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메타가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메타(Meta)가 플랫폼 내 대체불가토큰(NFT) 지원을 중단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타가 플랫폼 내 NFT 지원을 중단한다.
스테판 카스리엘 메타 핀테크 책임자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다른 방법에 집중하기 위해 NFT 지원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메타가 관리하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서는 NFT 서비스가 중단된다.
스테판 카스리엘은 트위터를 통해 "이 여정에 우리와 함께하고 역동적인 공간에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파트너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는 현재와 메타버스 모두에서 우리 앱의 크리에이터, 사람,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구축하고 있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메타 측은 크리에이터가 팬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임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메시징 및 수익 창출을 위해 다른 제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타는 커뮤니티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 모음을 활용하는 NFT, 웹3(Web3) 콘텐츠 제작자와 계속 협력할 뜻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