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술 대기업 후지쯔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지원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후지쯔는 16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출한 상표권 출원서에서 일반 및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제공 의사를 밝혔다.
출원서에 따르면 후지쯔는 예금 수락, 대출, 재무 관리, 거래, 환전, 외환 거래 뿐 아니라 암호화폐 재무 관리, 금융 거래, 거래 중개 등에 대한 상표 활용권을 요구하고 있다.
신원 증명,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 등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가져왔던 후지쯔는 이번 상표 출원을 통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기업은 지난달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을 지원하는 웹3 액셀러레이터 플랫폼을 출범하며 웹3 진출 의지도 드러낸 바 있다.
해당 플랫폼은 서비스 기획,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관리, 비즈니스 거래, 계약 등 웹3 생태계 조성 지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