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가 미국, 영국, 프랑스 등과는 달리 스위스에서는 환영 받고 있다고 온라인 미디어 더스타(The star)가 25일 보도했다. 스위스는 리브라의 운영 주체인 리브라 협회가 소재한 곳이다. 스위스 국제금융사무국은 리브라 협회에 대해 "스위스가 야심찬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실제로 스위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호화폐의 나라다. 이더리움 재단 등이 소재한 추크(Zug)시는 '크립토 밸리(Crypto Valley)'로 불리고 있으며, 요한 슈나이더 암만 경제부 장관은 지난해 “스위스는 더 이상 크립토밸리가 아니다. 크립토네이션(크립토 국가)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반면 페이스북 본고장 미국에서는 맥신 워터스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의장이 리브라 프로젝트 중단을 요청하며 "리브라는 페이스북이 은행 사업을 하기 앞서 어떠한 절차도 밟지 않은 것과 같다"고 성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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