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분야를 넓히며 웹3 전략 스튜디오를 설립한 가운데, 새롭게 토큰 기반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가 토큰 기반 스니커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아디다스 오리지널이 첫 NFT 드롭을 완료, 5924 ETH(당시 2300만 달러) 수익을 올린바 있다. 얼리 액세스 스테이지에서 개당 0.2 ETH에 2만개 NFT 민팅이 완료됐다.
에리카 와이크스 스나이드 아디다스 웹3 책임자는 "사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화 할인 행사에 화이트리스트로 등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의 자체 NFT 전략이 시장에 통한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이러한 전략에 발맞춰 지난 1월 '웹3 /// 스튜디오(Three Stripes Studio)'를 설립했다. 스튜디오는 글로벌 웹3 분야의 브랜드 전략, 파트너십,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담당한다.
한편, 지난해 3월 아디다스 오리지널의 자체 발행 NFT 컬렉션 아디다스 인투더메타버스(Into The Metaverse, 이하 ITM)의 시가총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NFT 시가총액은 해당 컬렉션 내 NFT의 마지막 거래 가격의 합산해 수치를 집계한다.
이어 지난해 4월 아디다스 오리지널 ITM의 24시간 거래량이 529.94% 증가한 668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