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스테이킹 서비스 환경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거래소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제재를 가한 것에 따른 여파로 해석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해 "해외에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 분야는 별도로 한번 따로 검토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원화 기반 거래소들은 크라켄 거래소와 다르게 SEC로부터 지적받은 '고객의 자금을 운용으로 평가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않았고, '개인보다 단체로 스테이킹을 했을 때 더 높은 이익을 약속'한 바가 없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이 국내 거래소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들여다볼 경우, '증권성의 유무'를 확인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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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크라켄 여파…당국, 코인거래소 스테이킹 서비스 들여다본다
2023.02.15 (수)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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