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지갑 개발사 칼리브라(Calibra)의 제품 총괄 부사장인 케빈 웨일(Kevin Weil)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지갑 칼리브라는 정부 발행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통해서만 사용자들의 가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칼리브라는 사용자를 각종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의 금융 거래 내역을 소셜 네트워크의 광고 부서와 절대 공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즉, 사용자의 페이스북 계정 데이터는 칼리브라 계정과 별도로 보관되고 관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칼리브라는 최대한 낮은 수수료 정책을 펼칠 것이다. P2P 거래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며, 상점 결제에서 낮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단지 사기 관련 리스크와 기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기존 결제 시스템보다 10배 낮은 수준으로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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