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6% 상승한 2만2305달러(한화 약 284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1% 오른 1579.79달러(한화 약 19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BNB(BNB) 0.44%▼ XRP(XRP) 2.27%▲ 카르다노(ADA) 3.66%▲ 도지코인(DOGE) 0.51%▼ 폴리곤(MATIC) 1.14%▲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2.48% 상승한 1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48억 달러(한화 약 1293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거침없이 상승한 이유는 우선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속도 조절 기대감과 코인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속도조절 기대감은 연초부터 뉴욕증시와 같은 위험자산들이 위를 향한 배경이기도 하다.
여기에 지난해 5월 루나 사태, 11월 대형 거래소 FTX 파산이라는 대형 악재가 투자자들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진 것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상승을 부추겼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일 기준 59.20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 진입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