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31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54% 하락한 2만 6924달러(한화 약 26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85% 하락한 1568.36달러(한화 약 19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BNB) 1.34%▼ XRP(XRP) 4.87%▼ 카르다노(ADA) 5.34%▼ 도지코인(DOGE) 4.68%▲ 폴리곤(MATIC) 6.0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13.54% 하락한 16.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40억 달러(한화 약 1281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며 2600만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하락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피벗(정책 변경) 의지를 전하지 않을 거란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가상자산은 피벗 기대를 줄이려는 파월의 시그널에 주목하며 하락했다.
연준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더라도,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서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1일 기준 59.0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회복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