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개발사 "中 국가 주도 블록체인 BSN과 청두시 공식 블록체인 공동 출시 예정"
캐스퍼(CSPR) 개발사 캐스퍼랩스(Casper Labs) 중국 청두의 공식 블록체인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현지시간) 캐스퍼 개발사 캐스퍼랩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올해 캐스터랩스는 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BSN과 협력, 청두 체인(Chengdu Chain)을 공동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스퍼랩스 측에 의하면, 캐스퍼는 중국 청두의 공식 블록체인으로 채택된다. 또 관련 프로젝트의 모든 블록체인 개발 활동은 캐스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캐스퍼랩스는 "향후 수주 내로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중 한 곳과의 파트너십을 공개할 예정이며, 올 3분기 캐스터 2.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21일 캐스퍼랩스는 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서비스 네트워크(BSN)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된 계약을 통해 캐스퍼 네트워크는 푸저우 시티 체인(Fuzhou City Chain) 블록체인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월 BSN이 홍콩에서 글로벌 사업 프로젝트인 스파르탄 네트워크를 발표한 바 있다.
스파르탄 네트워크는 오픈 소스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표준(퍼블릭 체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달러를 통한 거래 수수료 결제를 지원한다.
스파르탄 네트워크의 컨셉은 '논 크립토 퍼블릭 체인'으로 오픈 소스, 익명, 투명성을 특징으로 한다는게 BSN 축 설명이다.
BSN 측은 "해외 전통기업들이 스파르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퍼블릭 체인을 활용하고, 나아가 데이터 베이스, 크라우드 서비스 등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