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가 블록체인 행정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서울시, 제주도, 부산시에 이어 군산시까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시티 대열에 가세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군산시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대시민 행정서비스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번 사업은 7930만원 규모로, 계약 체결 후 4개월 간 추진된다. 선정 업체는 허가된 사용자에게만 접근권을 부여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또 국내외 블록체인 행정·대시민 서비스 환경을 분석하고 군산시에서 블록체인 적용이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이는 지능형 전자정부 구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 온라인 자격 검증, 시 의회 투표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행정 구축 사업과 별도로 지역화폐 사업도 진행된다. 군산시는 늦어도 8월까지 조폐공사의 블록체인 기반 공공 신뢰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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