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암호화폐 혁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셸 보우만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암호화폐 시장이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를 안길 수 있지만, 연준은 혁신을 방해하는 건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FTX 붕괴로 암호화폐 시장이 투자자나 기업, 잠재적으로는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위험을 안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며 "따라서 연준은 다른 금융 기관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으로 인한 위험에 대비할 것이다"고 전했다.
다만, 연준은 혁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규제 기관으로서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기키 위해 발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세 기관은 은행이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기업과 사업하는 것을 금지하진 않지만, 최근 암호화폐 산업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태는 은행이 해당 업계와 거리를 둬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뱅크런에 취약할 뿐 아니라 사기, 기만 위험을 포함한다고 지적했다. 상환 및 수탁 관행도 불안정하고 불투명하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