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 및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메이커다오(MKR)가 페그안정성모듈(PSM) 프로토콜에 상당한 제미니 달러(GUSD)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에 따르면,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 및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메이커다오가 PSM 프로토콜에 총 4억9323만3160 GUSD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GUSD 전체 유통량의 86%를 차지했다.
사실상 유통 중인 GUSD의 대다수가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코인 스왑 프로토콜에 예치돼 있는 셈이다.
GUSD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지난해 제미니는 메이커다오 커뮤니티에 GUSD 예치 및 이자 지급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