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 국가의 FTX 고객들로 구성된 FTX 국제 채권단 임시 위원회가 동결된FTX의 자산 소유권이 고객 자산임을 확인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외 국가의 FTX 고객들로 구성된 FTX 국제 채권단 임시 위원회 변호인 측이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현재 동결된FTX의 자산 소유권이 고객 자산임을 확인해달라며 신청서를 제출했다.
변호인은 "이 위원회는 미국 외 18개 국가의 고객을 대표하며, 이번 신청은 FTX의 자산 중 19억4000만 달러(한화 약 2조4502억원)가 FTX 소유가 아닌 고객 소유임을 확인해달라는 취지로 내게 됐다"고 전했다.
FTX가 해당 자산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것이 위원회 측 주장이다. 단, 이 신청이 접수 될 경우 FTX 측도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전망된다.